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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개막전을 다녀와서...(아직도 여전한 행태에 실망하며)

작성일2019-10-25 조회5342

올렸던 글이 보이지 않아 다시금 올려봅니다.

 

부산 최초의 여자프로농구단의 개막전을 다녀왔습니다. 여자농구직관은 처음인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일찍 간다고 갔는데,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놀랐습니다.

나눠주시는 유니폼도 받아들고 기분좋게 입장을 하였고, 경기가 잘 보이는 벤치 뒤쪽에 앉았습니다만, 얼마 지나지 않아 불쾌감을 선사해 주시더군요.

당일 하루 일하시는 분인지 이해를 구하지도 않은채 bnk직원분들의 좌석이니 비켜달라는 일방적인 친절하지도 않은 말과 행동으로 일관하시네요.

주변에 앉으셨던 분들 다들 이렇게 쫓겨났습니다. 전석 무료좌석이라더니 들어올때 아무런 안내도 제지도 없더니...

뒤늦게 자리를 잡으려니 이미 앉아들 계시고 골대 뒤쪽 겨우 앉았습니다.

본인들 직장 소속팀이니 자의든 타의든 동원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늦게 들어오면서도 여유있게 비어 있는 좌석에 앉으시는 bnk직원분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지지 않으셨는지요. 이 날 오신 경기장내의 수많은 분들중에 bnk계좌 하나쯤 없으신 분들 얼마나 될까요? 고객이라고 유세가 아닙니다. 직원들이나 다른 관중분들이나 같을지언대 이 무슨 행태입니까?

그렇게 쫓아내고 앉으셨으면 끝까지 지고 있지만 열심히 뛰고 있는 선수들을 응원이라도 하셔야지... 2쿼터,3쿼터,마지막 4쿼터까지 점점 비어져 가는 좌석들 보셨습니까?

녹화방송 한번 보세요. 나중에는 휑하더군요. 출석체크하였으니 그만들 가신건가요? 방송보시면서 자리 없으신 bnk직원 분들 체크하세요.

이렇게 마무리 하셨으면서 뭐가 그리 큰 성공이라고 과대선전을 하시나요? 처음 시작할때 운집해 있던 관중석을 말하시는거겠죠?

일찍 가신 bnk직원분들 각성하세요~ 먼저 그 자리에 앉아 있던 쫓겨나신 2층으로 가신분들, 저희 근처에 계신분들~많은 분들도 다음날 출근할겁니다.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응원하고들 갔어요. 

저희요? 우리팀 지고 있다고 울먹울먹하는 아이들과 마지막까지 응원하고 짧은 불꽃놀이도 보고 차밀리는거 기다리며 늦은시간 집에 갔습니다.

처음 올릴땐 더 길게 적었는데 이만 줄이렵니다. 이해도 갑니다만 아직도 이런 행태가 여전하구나 합니다.

농구팀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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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점점 비어가는 자리에 임직원들을 위해 비껴달라는 말에 비껴준 제가 비참해지더라구요
미깡  2019-10-25 18:59:18
글을 올렸는데 내용이 보이지 않네요? 어떻게 된건지요?
asd****  2019-10-25 12:28:40
관리자 : 관심과 표현에 감사드립니다
창단팀으로서 미숙한점과 부족한점을 조속히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NK썸 농구단  2019-10-25 10: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