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우리은행팀의 팬이고 두번째로 응원하는팀이bnk썸팀입니다
섬에서는 늘 성실하게 뛰는 김진영선수를 가장좋아합니다 ^^
오늘 아침부터 처음 게시판에 글을 남기게되네요
특정선수를 비난하고 싶지는않습니다
단지 팬심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혜지선수 요즘 부진한 경기력으로 마음고생이 심할걸로 추측합니다
안혜지선수...골밑에서 레이업 연습 많이좀하시길바랍니다
백보드를 어떤각도 어떤강약으로 맞춰야되는지는 프로선수니까 저보다 훨씬잘알겠죠
문제는 실전에서 긴박한상황,상대수비를 피하며 넣는다는게 쉽지는않겠지요.
문제는 상대수비를 제치고 easy슛 상황서 놓치는게 너무많습니다
물론 이런상황은 안혜지선수뿐 아니라 여자부경기서 다른선수들도 많이 이런 실수를하는부분입니다
단신가드가 장신의 상대센터와 포워드들이 지키는 골밑에서 레이업을 성공시키기가 말처럼 쉽진않다는것도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선수의가치는 이 쉽지않은 상황서 메이드시킬수있는 능력으로 평가되지않겠습니까?
안혜지하면 국내 최정상급 스피드와 돌파력이최고의 무기인데 그 마무리가 안된다면 뛰어난 스피드 돌파력 이 모두가 빛이바라고 오히려 이지슛을 놓친후 상대속공을 맞아 실점하면 4점이상의 데미지를 팀에 주는것입니다
팀훈련이 끝나면 밥을사주든 용돈을줘서라도 키큰 후배선수를 블로커로 두고 하루 1시간씩만 레이업 연습을 해보세요
레이업은 이런 반복훈련을통한 자신감으로 충분히 개선이될수있는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보다 작은 신장으로 안혜지선수가 지금의 위치까지오를수있었던건 스피드라는 타고난 재능도있었지만 본인의 피나는 노력없이는 불가능했으리란것도 알고있습니다
나는 안혜지가 막 고교를 졸업하고 앳된모습으로 프로데뷔전을 치르든경기를 우연히 tv를통해 본기억이납니다
승부가 기울어져 가비지타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짧은머리에 앳된 얼굴의 단신선수가 놀라운 스피드로 코트를 뛰어다니며 남은시간을 팀에 활력소가 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지금 필요한게그때의 절실함과 주전으로 코트를 밟아보고싶은 간절함이 아닐까싶습니다
과거 남자농구 대표팀 포인트가드였던 주희정선수는 안혜지선수처럼 단신에 빠른 스피드와 지칠줄모르는 체력 탁월한어시스트능력돌파력을갖춘 포인트가드였습니다
하지만 이선수에겐 가드로서 치명적이라할수있는 외곽슛 능력이 떨어졌습니다
상대팀에서 주희정이 공을잡으면 일부러 소픈찬스를 만들어주며 슛을던지게 유도할정도로 심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느시즌 깜짝놀랄만큼의 3점능력을보여주더니 어느새 주희정은 외곽슛능력까지갖춘 최고의가드가 되었습니다
무엇이 그를 이렇게만들었을까요?
어려운 가정에서 자란 그에겐 농구로 성공해야만하는 헝그리정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피나는노력으로 그는 성공한이후에도 40세까지 코트를 누볐습
니다
안혜지선수의 땀과 열정으로 오른 고액연봉자의 위치...
고액연봉자는 팀에 헌신과 희생으로 자신의가치를 증명해야할 의무가있습니다
안혜지 선수...돌파이후의 마무리 레이업 그리고 자유투 연습 많이해서 팀을 승리로이끄는 한단계 더발전한 경기력을기대하며 경기를 지켜보겠습니다
부상조심하고 남은 라운드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BNK썸 여자농구단과 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지적하신 사항들을 참고하여 현재 부진한 사항을 개선하리라 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BNK썸 농구단 2021-02-08 09: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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