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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2022 드래프트 1순위 유력 후보 박성진선수 박진영 선수

작성일2022-05-12 조회2628

올 시즌 WKBL 신인드래프트 1순위 유력 후보로 평가받는 박성진은 이날 경기서 17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대회 기간 내내 골밑에서 맹위를 떨친 그는 협회장기, 연맹회장기 우승과 함께 2연속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2연속 우승이자 MVP를 동시에 거머쥔 박성진은 “두 번 연속 우승할 거라곤 생각 못 했다. 첫 번째 우승 이후 다소 팀 분위기가 들떠 있었다.  (김영민) 코치님이 얼마나 고생하시면서 지도하셨다는 걸 이번 대회를 통해 코트서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한 뒤 “MVP는 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의 도움이 있었기에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우리 팀 모두가 MVP다”라고 말했다.

계속해 그는 “이번 대회는 매 경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 팀 모두가 힘들었을 것이다. 그럼에다 각자의 자리에서 포기하지 않았고, 후배들이 언니들을 위해 궂은일을 열심히 해줘서 힘든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그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협회장기서 박성진은 박진영(삼천포여고)와 함께 프로 스카우터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 건 아니지만, 박성진은 올해 드래프트서 강력한 1순위 후보로 꼽힌다.

박성진에게 1순위 욕심이 없냐고 하자 “솔직히 욕심이 난다. 하지만, 내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기에 욕심을 버리고 현재에 집중하려 한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프로 관계자들에게 자신을 홍보하는 일도 잊지 않았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나는 움직임을 보고 하는 농구를 배웠다. 그 점을 (프로 관계자들에게) 어필하고 싶다.” 박성진의 말이다.

지난해 협회장기, 주말리그 왕중왕전, 강원도 최초 전국체전 금메달까지 3관왕을 달성한 춘천여고는 1년 넘게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박성진은 “비결은 딱히 없는 것 같다. 단지 코치님이 항상 경기 들어가기 전에 스스로한테 거짓말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걸 보이는 대로 적극적으로 하라고 말씀하신다. 이 얘길 듣고 보이는 대로 자신을 믿고 코트 위에서 즐기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라며 무패 행진의 원동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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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썸 농구단  2022-05-17 08:56:17